씨앗 수초 구매글을 올린 후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이리저리 한것들은 많고, 블로그에 올릴 글들은 많은데
게을러지니 큰일입니다.
씨앗수초를 택배로 받은 후 세팅을 했습니다.
집에서 오랫동안 창고에서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45cm 작은 어항
꺼내서 씻고 보니 잔흠집이 많네요
잔 흠집이 많은 면을 배경 삼아 검은색 시트지를 재단해서 붙여줍니다.
동네 근처의 문구점에서 천원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나중에 기포 처리를 하기 위해 붙일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줍니다.
물방울이 있는 상태에서 시트지를 붙여주면서 안 쓰는 카드로 조심히 밀어주면 뒷배경 완성!
보통 수초어항은 수초들이 뿌리를 내려 야하기 때문에 두껍게 깔아주는 편이지만
씨앗 수초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고 어항 자체가 작기 때문에 약 1cm 내지 2cm가량 깔아주면 된다.
집에 있는 돌멩이 몇 개를 주워서 이리저리 두다 보니 이게 가장 이쁜 거 같아서 채택
그리고 분무기로 촉촉하게 적셔준다
아무래도 양이 너무 많은 거 같아 남은 건 보관하기 쉽게 작은 지퍼백에 담아뒀다.
무슨 종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예쁘고 가격 대비 굉장히 양이 많아서 만족스럽다.
균일하게 뿌려줘야 하는데 돌 위에 뿌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한 군데 많이 몰려있다.
하지만 나중에 조금씩 빈 곳에 뿌려주면 된다.
어항 사이즈 45cm x 20cm에 뿌려도 1/3 가량 남아있다.
씨앗을 뿌린 후 4~5일 정도 따뜻한 곳에 두고 습기를 유지시켜주면 발아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활짝 예쁘게 피었다.
다음 글에 인디언 아몬드의 근황과 함께 글을 올리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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