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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방/식물

알몬드 씨앗 근황


일주일에 한두 번 글을 올린다는 게 

조금 바빠서 게을러서 못 올렸습니다.

대신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 이제 몰아서 올려봐야죠

알몬드 잎을 구매하는 게 아까워서 시작했던 아몬드 씨앗 발아 작업 최근 근황입니다.

처음에 씨앗을 구매했던 때를 기억해보니 

제가 씨앗을 17개를 구매했더군요

 

알몬드 씨앗 구입

어항을 두고 생물을 키우는것을 '물생활'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단다. 물생활을 한지 2년! 여기저기 정보들을 찾다보니 새우들과 어항수질유지에 좋다는 '알몬드 잎'을 구매하려하다가 부모님께서 꽃집을 운영하시고..

lifeworkshop.tistory.com

꽃집아들이라고 무턱대고 시작했는데 발아는 많이 했는데 많이 썩어서 제 품을 떠났습니다.

글 쓰는날 기준 총 4개가 살아남아줬네요 (고마워)

고마운 녀석들 ㅠ

첫 번째 녀석이 가장 튼튼하게 잘 자라줬습니다.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구매했던 씨앗을 깠는데 온전한 형태를 하지 않은 씨앗도 발아가 되더라...라고 했었습니다.

그게 아래에 있는 2녀석들인데요

발아는 하되 온전한 씨앗이었던 첫 번째 녀석에 비해서 성장이 느린 거 같아요

첫째는 아래로 뿌리를 쑥쑥 내리더니 자신이 알아서 몸을 새우더라고요.

아래의 왼쪽 녀석도 이제 아래로 뿌리를 많이 내려서 하루하루 지켜볼 때마다 몸을 새워요. 기특한 녀석

첫째 옆에 있는 녀석은 저의 혹독한 발아과정에서 많이 힘들었는지

곰팡이가 피고 잎이 검게변해서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잘라줬더니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ㅠ

잊지마시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때 필히 다시 찾아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