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줄 알았죠? 조금씩 성장해가는 알몬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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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몬드 씨앗 구입

알몬드 씨앗 근황

새우항을 2개나 사용하고있었던 저는 

인디언 알몬드 잎이 새우항의 수질을 좋은상태로 유지시켜주고

생물들의 먹이 그리고 병균에대한 저항력도 올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꽃집 아들 20년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평균은 하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씨앗을 구매해서 발아하는 험난한 길을 선택하는 과오를 저지르게됩니다.

16개를 구매했지만 정상적으로 발아한 녀석은 4개뿐이였습니다.

발아율 4/16 = 25%

그래도 고맙게도 발아해준 녀석들이 고마워 나름 식물영양제도 주고

날이 추워서 생장이 늦는건 아닐까... 꼼지락거리며 작은 미니하우스도 만들어서 관리해줬습니다.

그런데 미니하우스에 넣어둔게 되려 독이되었나 봅니다.

습하고 따뜻한 온도때문에 곰팡이가 창궐하더니 3녀석이 또 제 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주는 마지막 녀석을위해 이렇게 근황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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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 새로난 싹이 조금씩 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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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했던 4녀석 중에 가장 건강하던 아래녀석이 건강하게 생존해줬습니다. 

가장 데미지가 적었고 씨앗의 형태가 예뻣던 씨앗

이 녀석만큼은 떠나보내지 않게하려고

공부하며 계속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식물 키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주의해야 할것은 2가지였습니다.

-. 물을 주되 식물에 직접적으로 주는것보다 식물이 물을 흡수 할 수 있는 흙에 물을 주는것

-. 습한곳은 절대적으로 피하며 적당한 환기를 통해 일정한 습기를 유지할 수 있게한다.

위 두가지만 지켜줘도 발아시킬때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찬바람 부는 겨울에 발아는 힘들다고 합니다.)

11월 17일 -  17일 나던 새잎이 더 길어졌고 새로운 잎이 나고있다.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추운데

내 마지막 알몬드 씨앗이 잘 살아 남을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잘 버텨줄거란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신경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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