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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방/게임소식

겨울은 방콕해서 레트로게임하는거라니깐!!! 레트로추천게임 TOP5


2019년도 이제 끝이 보입니다.

마무리 잘하고들 계신가요?

저는 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이라 지금처럼 겨울이 다가오면

동물들겨울잠 자는것마냥 집에 박혀서 잘 나가지 않습니다.

연휴기간에는 특히 여기저기 돈나갈일이 많으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게임을 플레이하곤 합니다.

최근 몇년간 레트로게임 리부트 혹은 리메이크 바람이 불면서

제가 어릴적 즐겼던 게임들이 조금씩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십억씩 들어가며 개발하는 게임보다

도트자글자글한 레트로게임을 더 좋아해 굉장히 반갑더군요.

아마도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위한!

그런 당신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게임 추천갑니다!


리부트 시리즈

리버시티 걸즈

이름은 잘 몰라도 익숙한 캐릭터 ‘쿠니오’와 ‘리키’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걸본 새로운 두 주인공 ‘미사코’와 ‘쿄코’가 리버시티를 디지며 ‘쿠니오’와 ‘리키’를 찾아나서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투박한 캐릭터가 기억나는가? 

이 게임은 80~90년대 시절 겜보이로 노랑보신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외전격인 게임으로

보라 이 현란한 움직임의 도트그래픽을!

팔만 움직이던 딱딱한 스프라이트를 벗어나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도트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나 박력있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조작하는내내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니

도트와 현재의 기술력이 더해진모습을 보고싶다는 구매해서 즐겨보시길




메가맨x 애니버서리 컬렉션 1,2

당시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메가맨x4패키지를 사달라고 어머니께 졸랐던 철없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팀에서 누구든지 메가맨x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나는 강하다구?

두 편으로 나뉘어져있으며

1은 x~x4까지의 네작품이, 2는 x5~x8까지의 네작품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자신이 플레이 해보고싶은 게임이 수록된 레거시팩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걸 추억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은 이미 둘다 구매하기를 고려해보고있겠지만...)

몇가지 게임옵션이 추가됐지만 가장 중요한점은 X챌린지가 추가된것

x1~x6까지 등장했던 보스들중 둘과 플레이어와의 대결이 이루어진다것

예전 게임이 발매된 시점 X부터 X4까지는 게임의 한글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메가맨x5가 발매된 시점에서야 캡콤코리아에서 한글화를 진행해 추후 메가맨x8까지 한글화가 진행되었기에

레거시에서도 당연히 한글판이 수록될줄 알았으나 어른들의 사정인지

이번에 출시된 메가맨X레거시는 안타깝게도 한글화된 ‘X’와 ‘제로’를 만날 수 없습니다.

능력자분의 한글화 소식을 기다려는 보겠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소식이 없는것을 보니 조금 아쉽군요 



-블러드스테인드

정신적 후속작 '브러드스테인드'

캐슬베니아로 잘 알려져있는 게임감독 '이가라시 코지'라는 개발자가

코나미라는 틀에서 벗어나 킥스타터를 통해 제작한 캐슬바니아의 정신적 후속작 ‘블러드스테인드’입니다.

pv영상을 통해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래픽만 바뀌고 게임스타일은 빼박이입니다.

2D에서 3D로 넘어오며 예전의 도트그래픽 향수를 느낄 수는 없지만

오래전 조그마한 게임패드로 채찍질하던 그 느낌은 플레이하며 느낄 수 있습니다.




-소닉매니아

‘세가~’라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 손가락을 까딱이던 ‘소닉’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닉은 파란색의 고슴도치 캐릭터로 세가의 대표 마스코트 캐릭터로

당시 세가의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의 성능을 과시하기위해 빠른 속도감의 게임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된 캐릭터가

현재까지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닉 더 헤지혹’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달리기만하면 술술 풀리던 ‘소닉3’와 비교해볼때 전체적인 난이도가 조금더 어려워진듯 하나

미니게임으로 짧게나마 ‘소닉레이싱’을 체험해 볼수도 있었던점,

그리고 오랫동안 추억속에 남아있던 소닉을 다시 만난다는 마음에 기뻣던 기억이 있는 게임입니다.

최근에 영화화가 되어 ‘슈퍼소닉’이라는 제목으로 국내방영될 예정이니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닌자 워리어즈어게인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근처의 오락실은 크기가 크지않아서 흔히들 알고있는 오락기만 10대에서 20대 사이였으나

다른학교앞 큰 오락실에서는 커다란 오락기로 훨씬 빠른속도로 제 주머니속 동전들을 가져가던게 기억납니다.

물론 위 ‘닌자 워리어즈’라는 게임을 구경해본 적은 없으나

비싼게임을하면 내가 비싼놈이 되는것같은 우월감(?)에

잘 하지도 못하는 ‘버츄얼온’오락기에 앉아 오락실사장님께 돈을 헌납했던 기억이 납니다.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며 플레이어블 케릭터 닌자로 플레이하며

화면 좌,우측에서 나타나는 적들을 하나씩 물리치며 진행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리메이크되면서 추가된 캐릭터중 하나인

‘라이덴’은 화면을 꽉채우는 크기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말그대로 전장을 휩쓸어버립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니 반드시 플레이 해볼것을 합니다.

일본의 컬처코드 닌자를 마음에 들어하시면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하실듯 합니다.

 

+화이트데이

 

위 게임들은 예전에 나온 고전게임들을 현시대에 맞게 리메이크한 게임들이라면

이하의 게임은 레트로게임을 좋아하는 당신을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함께 살펴보자

레트로풍

-카타나 제로

간단하게 즐기기쉬운 액션게임으로 플레이 할 수록 게임난이도가 상승하지만

매력있는 스토리텔링과 도트그래픽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것이다.

윈도우/맥/스위치에서 게임플레이 가능하며

현재 스팀에서 33%할인된 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니

PV영상을 보고 플레이해보고싶다면 할인중인 지금이 기회다!



-스타듀 벨리

귀여운 그래픽의 고전느낌 물씬나는 인디게임으로

그래픽,음악등 게임에 관련된 모든것들을 1인 혼자서만들어서 더 유명해진 힐링게임이다.

사회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할아버지의 편지를보고

할아버지의 농장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되는게 메인 스토리이다.

2019년 12월 29일까지 iOS에서 40% 할인중이니

광고, 출석, 시간에 맞게 매번 접속해서 입장권을 사용해줘야하는 기계적인 모바일 게임에 지쳤다면

주인공마냥 삶의 휴식을위한 게임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컵헤드

2주만에 100만장을 판매한 슈퍼혜성 인디게임

트레일러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듯이 이 게임은 레트로게임이라기 보다는

오래전에 방영된 에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처음에 게임이 공개될 때에도 오래된 애니메이션 그림체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은 게임인데

이 그래픽은 실제로 애니메이터들의 땀과 노고가 배여있는 결과물이다.

굉장히 크게 히트했던 이유인지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자동차안에 윈도우의 지뢰찾기마냥 기본탑재되는 업적을 가진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 컵헤드, 테슬라 전기차에 기본 탑재된다

출시 이후 2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며 인디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컵헤드'를 '테슬라' 전기차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테슬라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 테슬라의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인 '라이드 더 라이트닝'에서 테슬라 전기 자동차에 탑재될 첫 게임으로 '컵헤...

www.gamemeca.com




-던그리드

한때 스팀의 게임순위에서 글로벌 히트한 ‘배틀그라운드’를 2위의 자리에서 위협한 인디게임 ‘던그리드’!

놀라운점은 개발자4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팀이라는것

당시 뉴스에도 나와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알리는데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게임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난이도가 타게임에 비해 쉽고 불륨또한 크지않은 편이라 조금 아쉽긴하지만

간단하게 픽셀그래픽게임을 즐기고 쉽다면 추천




-블라스퍼머스

(주의 : 보는이에 따라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재생전 주의해주세요)

위 게임들이 모두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면

이 게임은 잔인하고 차가운 그래픽으로 당신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것이다.

폭령성과 고어함을 가진 이 게임은 2017년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인디게임치고는 큰 금액인 33만달러가 모이며 펀딩에 성공한 게임이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조금만 깊게보면 심오한 스토리도 돋보이는데 실제 있었던

스페인의 역사를 어둡고 잔인하게 재해석한듯한 내용은 공포스러우며

게임 플레이중 흘러나오는 음악과 적들의 사지가 찢기는 소리는 충격 그 자체이다.

도트그래픽의 게임으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싶다면 추천하지만

멘탈이 순수한 정수 그 자체인 사람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자료수집과 게임검색을 병행해가며 몇일동안 글을 작성하다보니 ‘-한다’채와 ‘-하였습니다’채가 섞여있습니다.

읽을때 큰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되오나 불편하시면 댓글로 의견 제시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많이 부족하지만 괜찮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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