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싸다군에서 씨앗 수초를 구매하고 이용했던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싸 다군을 많이들 이용하시는지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구매했던 '폭풍 번식 스톤'과 '정력 구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이면 새우 어항이 치비들로 가득했을 텐데 2019년 올해는 치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꾼 거라곤 환수할 물을 수돗물에서 RO수로 바꾼 것뿐인데... 혹시 중고라서 성능이 다한 건가...
혹시 소일의 수명이 다한 건가....
작년이랑 온도 설정을 다르게 했나...
당최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항 용품을 모아둔 박스를 뒤져봅니다.
표식이 없는 은색 포장지가 보입니다.
예전에 의심하며 구매했던
싸다군의 '정력 구슬(?)'이네요.
판매 사진과 조금 다르지만 새우들 번식에 좋다고 하니 넘어갑시다.
크기는 지름 2cm 정도고 저기서 조금 더 크거나 작거나 합니다.
새우항에 넣어주니 새우들도 관심을 좀 가지네요.
넣고 2주 정도 지켜보니 해로운 성분은 없는 듯합니다.
새우한테 '너 팔팔해졌니?'라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조금 더 기다려보고 치비가 많아졌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함께 구매했었던 '폭풍 번식 스톤'입니다.
예전에 한번 개봉해서 사용했던 개수와 합치면 약 92개가 들어있는데
인터넷 설명 란보다 많은 걸 보니 사장님이 일부러 더 넣어주는 듯합니다.
새우항에 넣어주면 치비들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놀이터가 된다고 하네요.
타사의 값비싼 번식 구슬에 입이 떡 하고 벌어졌다면
한 번쯤 꼭 구매해보길 바랍니다.
이것 또한 새우들에게 직접 '좋아졌니?'라고 물어볼 수 없으니 답답하긴 매 한 가지인데요
이름값을 해준다면 다음 달이면 치비들로 바글바글하겠죠?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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