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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방/IT

당신이 인강용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안되는 이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냐 12.9인치냐...

저는 고등학생시절에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다가 대학생때 부터는 A4용지를 이용해서 필기를 쭉해오곤 했습니다. 대학교 앞 복사집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A4용지가 25~ 30장에 1~ 2천원 하던 공책보다 저렴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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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3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냐 12.9인치냐... 저는 고등학생시절에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다가 대학생때 부터는 A4용지를 이용해서 필기를 쭉해오곤 했습니다. 대학교 앞 복사집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A4용지가 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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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3세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회삼아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아이패드 프로3세대 12.9인치를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인터넷강의를 이용해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터넷강의를 쭉 이용할 예정이고

 

평소 A4용지로 필기를 해오는데 불편함도 태블릿의 필기기능으로 대처가 가능할거 같아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강의 시청을 하며 필기를 해보니...

 

흠...

 

아이패드를 인터넷강의시청용으로 구매를

 

고민중인 분들께 인강용으로

 

직접 경험해본 제가 불편했던점을 소개해보려합니다.

 

-당신이 인터넷강의용으로 아이패드를 고민해봐야 할 이유 3가지



-스플릿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IPad에서 멀티태스킹을 사용하기위한 기능 '스플릿 뷰'

애플 공식홈에서 설명중인 스플릿뷰

위 화면처럼 큰 화면을 분활하여 앱들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위에서처럼 광고하고 있는 기능들은 스플릿뷰를 지원하는 앱만 가능한 기능이다.

내가 인터넷강의를 이용하고있는 곳은 

한국사 공부를 위한 EBS와 이투스 그리고 전공강의 시청을위한 한솔이다.

그리고 위 3사가 제공하는 앱들은 스플릿뷰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강의를 시청하면서 '슬라이드 오버'라는 기능을 통해 필기앱을 실행시켜 필기를 해야한다.

애플 공식홈에서 설명중인 'Slide Over'

구입하기 전부터 스플릿뷰를 당연히 이용 가능할것이라 생각했건만... 스플릿뷰를 지원하는 앱만 가능하다니...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사용중인 이투스의 최태성선생님의 한국사강의와 필기를 위한 굿노트5

 



-이어폰잭의 부재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분들은 인터넷강의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집안이 아니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이어폰을 이용해 인터넷강의를 시청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기존에 사용중인 LG G4의 번들 이어폰 '쿼드비트'를 PC에 연결하여 사용했었는데요

아이패드 프로3세대는 이어폰잭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c젠더를 꼭 구매해야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아직 현역인 3.5mm이어폰단자를 과감하게 없애버린건 

기존에 잘 사용중이던 이어폰을 두고 새로운 이어폰을 구매해야하는입장에서 참 아깝기 그지없습니다.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

사실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전부터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3세대 12.9인치가 무겁다라는 글을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도 커다란 백팩을 매고 다닐만큼 덩치도 있고 키또한 작은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무겁다라는 의견은 지극히 여성들의 입장에서 나온 이야기겠지.... 하며

큰 화면으로 인터넷강의를 시청하기위해 좀 더 큰화면 12.9인치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못들고 다닐만한 무게는 아닙니다만

크기와 두께에비해 조금 무겁습니다.

아이패드 프로3세대 12.9인치의 무게는 631g입니다.

여기에 아이패드를 보호할 케이스를 장착하고

애플펜슬과 블루투스 키보드까지 들고다닌다면

가벼운 노트북을 구매해서 다니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매력적인 기기임을 틀림없습니다.

120Hz의 주사율, 12.9인치라는 넓은 디스플레이, 애플만의 앱 완성도, 기기자체의 완성도...

이상 초보블로거의 불만고발 시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의 떡이 더 커보여서 그런지 삼성의 갤럭시탭s6의 

영상을 재생시키고 반투명상태의 필기앱을 재생화면 위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그럼 또 새로운 불평거리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그럼이만!